우연히 경안동 골목을 지나가다 알게 된
음식맛과 저렴한 가격에 반하여
자주 방문하고 있는 단골 맛집입니다.
갈때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옛가손칼국수'
점심시간에는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살짝 웨이팅은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 기다리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가 않습니다.
영업시간
11:00 ~ 20:00
일요일 휴무
주차 공간은 옛가손칼국수 식당
근처 골목길이나
3분 ~ 5분 거리에 있는
공설운동장 주차장 또는 경안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 맛집 포스입니다.
내부는 10평 남짓 되보이는 공간에
7명이 나란히 붙어서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이 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식사하기에도 좋고
여럿이서 가도 옹기종기 앉아 먹을 수 있어
더욱더 정감가는 분위기입니다.
옛가손칼국수 메뉴는
대표메뉴 손칼국수 5,000원
얼큰수제비/수제비 6,000원
콩국수(여름메뉴) 7,000원
더운 여름 한철 제외하고
칼국수와 수제비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즘 물가 생각해서 칼국수가 5천원인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손칼국수 5,000원
얼큰수제비 6,000원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후추, 절인고추, 양념장입니다.
칼국수, 수제비에 곁들여 먹으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옛가손칼국수의 자랑거리
바로 이 겉절이 김치입니다.
칼국수집에 김치가 맛이 없으면 안되겠지요?
겉절이 김치 맛보러 일부러 오시는 손님들도
많으시다고 합니다.
간이 적당하니 달큰하면서
칼국수와도 잘 어울리고 제 입맛에도 딱입니다.
음식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 계시는
사장님의 손이 바빠지시네요.
직접 홍두깨로 칼국수면을 밀고
수제비 반죽을 뜨시느라 정신이 없으십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그걸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홍두깨로 직접 밀어서 끓여주신
손칼국수입니다.
오래 끓인 멸치 육수와 쫄깃한 칼국수면이
소고기 고명과 김가루, 파의 식감과 잘 어울려
시원함과 고소함이 가득합니다.
칼국수면도 쫄깃하니 사장님 손맛이 느껴집니다.
많이들 모르시는 옛가손칼국수의 추천 메뉴
얼큰수제비입니다.
제가 이 맛에 반해 요즘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요.
얼큰수제비에 콩나물이 가득 들어가 칼칼한 맛
뿐만 아니라 국물의 시원함에 아삭한 식감까지 느껴져
씹는 재미가 있고
절인 고추를 곁들여 먹으면 새콤한 맛이
칼칼한 맛을 잡아줘서
더욱더 맛있습니다.
수제비도 야들야들 쫀득하니 역시 손맛입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강추~
옛 할머니께서 끓여주시는 손맛 그대로
착한 가격에 깊은 맛이 일품인
경기도 광주 경안동에 가시면
옛가손칼국수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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